우선주와 풍선효과_1015

안녕하세요.

 

광기입니다.

 

최근 우선주들이 많이 오르는 모습을 보셨을 겁니다.

 

올해 시작은 6월에 있었전 삼성중공업우죠? 거의 약 20배 가량 올랐죠

 

삼중우

 

그렇다면 왜 이런 우선주들이 오르는 것일까요?

 

올해 동학개미운동이라고 하면서 많은 주린이 분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삼성전자보다는 삼성전자우 주식이 좋다고 해요. 왜냐? 배당금을 더 주니까!

 

그런데 삼성중공업우는 심지어 배당도 안줍니다. 그런데 왜 오를까요?

 

일단 급등하는 우선주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가총액이 낮다 - 시가 총액이 100억 미만인 우선주들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많이 올랐지요)

2. 발행주식수가 적다

3. 재료가 있거나, 다른 우선주들이 오르면서 같이 오른다.

 

결론은 주식으로 장난치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삼중우 예시를 살펴보면, 현재가격 약 35만원에 시가총액이 411억원입니다.

 

52주 최저가가 3만원초반이니, 대충 생각해도 시총이 50억 이하였고 

 

보합가격인 5만원~6만원대라고 생각을 해도, 100억 이하였습니다. 가지고 놀기가 좋았죠,

 

게다가 상장주식수가 114,845주입니다. 상장 주식수가 굉장히 낮죠.

 

현재 오르고 있는

 

흥국화재우의 경우에도 낮은 시가총액과 상장주식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6월에 핫했던 우선주가 왜 또 오르기 시작했을까요?

그 이유는 우선주 30분 단일가 매매에 있습니다.

 

우선주 투기성이 높아지자 거래소에서는 규제를 주었는데요.

 

상장주식수가 50만주 이하면, 단일가매매로 주식을 거래하도록 했습니다. 그렇게되면 자연스럽게 상장주식수 50만주 이하인 삼성중공업우와 같은 주식은 관심이 떨어지게되고, 

 

50만주 이상인 흥국화재우와 같은 주식으로 돈이 몰리게됩니다. 

 

이러한 풍선효과로 요새 우선주의 움직임이 생기게됐네요..